
지난 1일 설 행사 준비를 위해 모임을 갖고 있는 하워드시민협과 CAPA, 페일중국학교 임원들.
하워드카운티에서 한민족 최대 고유명절인 설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처음으로 한·중 합동으로 열린다.
하워드카운티한인시민협회(회장 장영란)와 중국인학부모협회(회장 진 수, CAPA), 페일중국학교(교장 루 후앙) 등 세 단체는 7년 전부터 중국 커뮤니티가 단독으로 열어 온 ‘구정 갈라(Lunar Gala)’ 행사를 올해는 공동주최하기로 했다.
한·중 설맞이 대잔치인 ‘구정 갈라(Lunar Gala)’는 내년 1월 27일(일) 오후 3시 클락스빌 소재 리버힐고교에서 펼쳐진다. 입장료는 15달러.
행사는 오후 3-6시 다양한 한식과 중식 등 푸짐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한국과 중국의 다채로운 전통문화공연이 펼쳐져 볼거리와 먹거리가 넘치는 축제로 꾸며진다. 한국문화공연으로는 태권도 시범과 메릴랜드한국문화예술원(원장 주상희)의 화려한 전통무용이 선보인다.
세 단체 임원들은 지난 1일 클락스빌 커먼키친에서 모임을 갖고 행사 공연과 일정, 프로그램 등을 논의했다.
장영란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한·중 합동 설 행사를 열게 된 만큼 아시안 커뮤니티의 최대 설날 축제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며 “주류사회에 아시안 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수 회장과 후앙 교장은 “설날 행사로 미국인을 비롯 타민족에게 아시안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인과 중국인 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아시안 사회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문의 (443)956-9171
장소 12101 Clarksville Pike, Clarksville, MD 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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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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