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VA 애난데일에서 열린 한인연합회 전직회장단 간담회.
강철은 전 회장이 회의장에 들어서다 모 일간지 기자를 보고서 “당신이 000기자야? 나가”라며 큰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계속된 강 전 회장 퇴장 요구는 갈수록 “X마, X식아 ” 등의 폭언으로 이어졌다.
거듭되는 요구에도 모 일간지 기자가 자리를 지키자 강 회장이 일어나 그의 어깨 쪽 옷깃을 붙잡고 당기는 일로 번졌다.
이후 동 일간지 카메라 기자는 해당 영상을 촬영한 뒤 먼저 자리를 떠났고, 봉변을 당한 모 일간지 기자는 좌석을 옮겨 대기하다 전화를 받고는 퇴장했다.
해당 일간지는 6일 강철은 전 한인연합회장이 해당 일간지 기자를 폭행한 혐의로 형사 입건됐으며 강 씨에게는 1급 경범죄 혐의가 적용됐다고 보도했다.
강철은 전 회장은 6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아직 경찰에게 소환장이나 이 사건과 관련해 연락을 받은 것은 없다”고 밝혔다.
본보 기자가 강 전 회장에게 현장에서 모 언론사 기자에게 거친 폭언을 가한 이유를 묻자 “내가 그를 기자로서 인정 안한다. 나가달라고 했는데 계속 자리를 지켜 더 화가 났다”며 “지난 11월 19일 열린 한반도포럼 행사에서 전직회장단이 한인연합회에서 발언한 내용을 전혀 다르게 왜곡 보도해 항의했는데, 연락도, 답변도 없어 괘씸했던 차 해당 기자 얼굴을 이날 처음 보고 화가 났다”고 밝혔다.
강철은 회장은 “그 기자의 옷깃을 잡고 이끈 것인데, 해당 언론이 폭행이라고 보도했다. 마치 주먹다짐이 있었던 것처럼 보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경찰로부터 해당 사건관련 소환장을 받는 대로 법적 대응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
강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참 할일없다... ㅂ ㅅ 들,,,,
안봐도 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