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유공동포 포상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황오숙 전 한국학교협의회장(왼쪽)과 고성자 교사(오른쪽). 가운데는 조윤제 대사.
페어팩스 아카데미의 고성자 한국어 교사와 황오숙 전 워싱턴 한국학교협의회(WAK S) 회장이 ‘국민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주미대사관에서 7일 열린 ‘국민교육발전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조윤제 대사는 고성자 교사와 황오숙 전 WA KS 회장에게 정부를 대신해 국무총리 표창장을 수여했다.
고성자 교사는 초등학교 ES OL교사, 페어팩스 아카데미 한국어 교사로 활동하며 한국어 레벨별 교육과정 개발, 한국어 교수학습법 개발, 교사 연수 지원, 한국어반 학생의 문화 행사 개최 및 지원, 한국학교와의 교류 등을 통해 한국어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황오숙 전 회장은 한글학교 교장 및 WAKS 회장으로 활동하며, 유아용 한글 교육 교재 발간, 보조교사 및 차세대 교사 사업 추진, 한글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강화 등을 통해 재외동포교육 발전에 이바지, 표창을 받게 됐다.
전수식에서 조윤제 대사는 “미국 초중고 및 대학에서 확대되고 있는 한국어 교육은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문화면에서의 높아진 위상을 기반으로 친한^지한 인재의 양성과 공공외교의 기반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어 교육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중심으로 협력하며 계속 기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수식에는 신문규 교육관과 박상화 교육원장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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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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