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시니어센터, 송수 회장대행 추대
▶ 이관우 회장 건강 이유 사임…조직 개편

하워드시니어센터 새 임원진들. 오른쪽부터 오광동 이사, 오영란씨, 김창제 이사, 송수 회장대행, 김영자 부회장, 유자열 이사, 장영란 디렉터, 이병희 이사, 이인정씨.
하워드카운티한인시니어센터는 이관우 회장의 사퇴에 따라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올해 제9대 회장으로 연임된 이관우 회장은 임기를 1년 이상 앞두고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혀, 송수 이사장이 회장대행으로 추대됐다.
시니어센터는 지난 11월 7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 회장 사표를 수리하고, 14일 긴급소집된 상임이사회에서 송수 이사장이 201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남은 임기 1년 동안 회장대행을 수행하기로 했다.
시니어센터는 8일 콜럼비아 소재 베인센터에서 가진 제 17차 총회 및 송년 잔치에서 조직개편 및 향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시니어센터는 송수 회장대행과 김영자 부회장, 박강현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행사, 회원관리, 재정, 활동 등 4개 분과별로 나눠 위원장과 함께 운영된다. 행사위원장에는 유자열 상임이사와 장영란 디렉터, 회원관리위원장에 이병희 상임이사와 이인정씨, 재정위원장에 오광동 상임이사와 최순영씨, 오영란씨, 활동위원장에 김창제 상임이사와 김영자 부회장이 각각 임명됐다.
송수 회장대행은 “총회 원칙에 따라 회장대행으로서 당분간 시니어센터를 열심히 이끌 각오”라며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서로 사랑하며 지역사회서 존경받고 모범이 되는 시니어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 회장대행은 “지역 한인회와 협조해 1~2세대가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늘리고 주류사회와 연결하는 창구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며 “한인 시니어의 권익 옹호는 물론 즐겁고 건강하게 협력하며 사랑이 넘치는 센터로 세워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관우 회장은 “지금까지 시니어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센터가 발전해 왔다”며 “새로 구성된 운영부를 중심으로 센터가 더 힘찬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성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 남정구 하워드한인회장, 제니퍼 크롤리 하워드카운티노인국장, 케이티 프라이 헤스터 주 상원의원은 축사를 통해 시니어센터의 모범적 운영을 치하하고, 파트너로서의 협력을 강조했다.
총회 후 오찬과 함께 한인 시니어들은 안승인 밴드의 반주로 여흥을 즐기는 송년 잔치를 가졌다. 합창, 고전무용, 라인댄스, 난타, 민요 등의 공연도 이어졌다.
한편 하워드시니어센터는 내년 2월 25일(월)에 봄학기 개강식을 갖는다.
문의 (443)386-2260
(443)956-9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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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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