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준 회장·최정택 이사장·정철승 총괄집행위원장 유임키로

아리랑 축제 재단(회장 정재준) 정기 이사회에서 정재준 회장(왼쪽 다섯 번째), 최정택 이사장(왼쪽 네 번째), 정철승 총괄집행위원장(오른쪽 세 번째)등을 비롯한 이사들이 2019년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아리랑축제재단(회장 정재준)은 18일 정오 부에나 팍 재단 사무실에서 정기 이사회를 갖고 올해 축제에 1만 1,510.67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날 축제재단의 결산 보고에 의하면 총 수입금은 15만 4,435.50달러이며, 이 중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부문은 부스 판매 12만 1,835.50달러, 후원금 3만 2,600달러 등이다. 지출이 많았던 부문은 장터설치 4만 5,000달러, 무대설치 및 음향 3만 4,000달러, 광고 및 배너 1만 1,350달러, 한국 연예인 초청비 9,600달러 등이다.
정재준 회장은 “부에나팍으로 축제를 옮긴지 5년이 되었는데, 이번 축제도 아쉬운 점은 더러 있지만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라며 “이번 흑자는 정철승 위원장이 세 번이나 한국을 오가며 열심히 뛰고, 우리 이사진들이 모두 힘을 합쳐 열심히 한 결과이다”라고 말했다.
정철승 총괄집행위원장은 “내년에도 아리랑 축제는 10월경 더 소스몰에서 개최할 예정”이라며 “ 내년 6월에는 케이팝 축제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또한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프레즈노에서 개최되는 라오스 소수 민족인 몽 민족 축제에 참가할 것”이라며 “몽 민족은 한국에 유명 학자들이 가서 검진한 결과 99.99% 한국인과 동일한 민족이라고 알려져 있는 만큼, 앞으로 한복, 한국어 알리기 등을 통해 한국을 더 알리고 서로 교류를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리랑 축제재단 이사회는 정재준 현 회장, 최정택 이사장, 정철승 총괄집행위원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정재준 회장은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다 은퇴하고 싶은 게 내 바램이었는데, 이렇게 내년에도 아리랑축제재단을 통해 일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올해 축제의 부족한 사항을 시정하고 보완하여 내년 아리랑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열심히 봉사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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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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