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장학금수여식
▶ 14년간 400여명에 총 37만5,000달러 지급

장세영 회장이 장학생에 선정된 선수들에게 트로피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미주태권도장학회(회장 장세영)가 지난 15일 벨에어 소재 존 캐럴 고교 강당에서 2018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전 메릴랜드주 태권도협회장인 장용성 사범의 사회로 진행된 수여식에서 솔트레이크시티 내셔널 챔피언십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아리사 코비(제2회 메릴랜드주지사배 그랜드 챔피언) 등 14명에게 총 1만4,050달러, 뷰옹 태권도장 등 7개 도장과 심판에게 총 1만4,020달러 등 모두 2만8,070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14년 전인 2005년 설립된 미주태권도장학회는 매년 개최하는 U.S. 태권도 페스티벌의 수익금과 장세영 회장의 사비로 장학금을 마련, 태권도 저변 확대과 발전을 위해 태권도 우수 선수 발굴과 육성, 보급 등에 공이 큰 선수와 코치, 심판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 14년간 400여명에게 37만5,690달러를 지급했다.
태권도 시범이 함께 펼쳐진 행사에서 U.S. 태권도장 관원들의 국기원 단급증 수여식도 진행됐다. 이날 길러모 코세레스 사범 등 65명이 국기원 단증과 도장 단증을 받았다.
이 행사에는 장학회 관계자와 태권도 수련생 등 800여명이 참석, 장학생과 승단자들을 축하했다.
한편 메릴랜드주 태권도협회장을 역임한 장세영 회장은 27년간 유에스 태권도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한편 미주태권도장학회를 설립해 태권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벨에어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ABC 뉴스 프로그램 ‘굿모닝 메릴랜드’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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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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