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성의 이름은 애슐리 베미스(28)로 지난 8월 산불 발생 당시 소방관들을 도울 것이라며 약 2,000달러 이상의 물품을 기부 받은 혐의를 가지고 있다. 또한 그녀는 존재하지도 않는 소방관 남편을 만들어내고 가짜 임신 행세를 하기도 하였다.
당시 베미스는 소방관들이 필요로 하는 에어 매트리스, 양말, 티셔츠, 언더웨어, 물, 베이비 티슈 등 물품 리스트를 직접 소셜 미디어에 올리고, 4곳의 픽업 장소를 두어 물건을 수집해갔다. 그러던 도중 그녀는 기부 받은 물건들을 재판매하며 현금화를 해오다 의심을 받아 덜미가 잡혔다.
현재 이 여성은 2급 절도 및 목격자 협박, 거짓 재무제표 작성 혐의로 오렌지카운티 감옥에 수감되었다. 5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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