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랑·다민족 축제 통합
▶ GG한인타운 개발붐 열기’

올해 오픈 하는 새 한인회관 건물 매입을 축하하면서 한인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올해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는 그 어느해 보다 다사 다난했다. 40년 숙원 사업이었던 새로운 한인회관을 매입했다. 한인 정치인들이 대거 중간 선거에 출마해 이 중에서 당선된 이들도 있었지만 아쉽게도 낙선한 정치인들도 있었다. 한해를 되돌아 보면서 올해 한인사회 10대 뉴스를 3차례에 걸쳐서 게재한다.
■한인회 새로운 한인회관 매입
오렌지카운티 한인회는 현 한인회관 바로 맞은 편에 새 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을 198만 9,083달러 12센트에 매입했다. 총 7,800스퀘어 피트에 달하는 이 회관 건물은 현 한인회관 건물의 2배 가량 크기로 내부는 칸막이를 이용해 최대 350명 수용 가능한 연회실, 북카페, 임대용 5개 오피스 등이 들어선다.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이 회관은 공식적으로는 3월에 개관할 예정이지만 이에 앞서 입주를 끝내고 새 회관 마련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중에는 명사 초청 강연회, 노래자랑, 3.1절 기념 대행진 등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들이 마련된다.
내년에 보다 더 넓은 새로운 한인회관이 개관됨에 따라서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들이 호텔이나 식당 등이 아니라 한인회관에서 많이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리랑축제, 다민족 축제 통합
부에나팍에 열려온 아리랑 축제와 한인타운에서 개최되었던 다 민족 축제가 한인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서 통합했다. 김태수(전 OC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씨의 중재로 진행된 이 통합은 아리랑 축제 재단에서는 정재준 회장, 정철승 축제 집행 총괄 위원장, 다민족 축제 재단측에서는 조봉남 회장, 김대운 고문 등이 참석해 통합에 각각 서명 했다.
양측은 합의문을 통해서 “많은 동포들의 여론이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두 채단을 통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의견에 따라 이번에 통합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아리랑 축제 단독으로 더 소스 몰에서 열렸다. 이와 아울러 아리랑 축제 재단은 내년에도 더 소스 몰에서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개발붐
가든그로브 시는 올해 10여 년동안 흉물로 방치되어 있는 구 가든그로브 갤러리아 부지(가든그로브와 브룩허스트 스트릿)를 시니어 주택 단지와 상가 개발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AMG& 어소시에이트’사는 아래층에는 1만 3,000스퀘어피트의 상가, 위층에는 노인들을 위한 395유닛의 8층짜리 주택 단지를 건립한다. 내년에 공사가 시작될 ‘가든 브룩 시니어 빌리지’라고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1억3,000만달러 예산이며, 공사 기간은 18개월 가량이다.
한인타운 ‘브룩허스트 트라이앵글’에 180 유닛의 아파트가 올해 완공되어 현재 리스를 하고 있다. 이 아파트 단지는 1 베드룸, 2베드룸, 3베드룸으로 현재 임대 신청서를 받고 있다. 이 단지에는 커뮤니티 미팅룸과 수영장이 갖추어져 있다.
‘브룩허스트 트라이앵글’을 개방하고 있는 ‘캄 상’사는 조만간 ‘제2단계’로 일반인들에게 분양하는 콘도 미니엄을 지을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총 1394 에이커 부지에 주거 단지를 건립한 후 샤핑몰(6만 5,000스퀘어피트), 트레일이 포함된 27만 1,979스퀘어피트의 오픈 스페이스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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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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