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의 상당수의 공립학교들이 내년 가을 학기까지 종일반 유치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인 가운데 새들백 밸리 및 카피스트라노 통합 교육구는 내년 봄학기부터 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 유치원 종일반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의 요구에 의해서 시행되는 것으로 현재 몇몇 학교에서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들은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눠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새들백 밸리 통합 교육구의 초등 교육 리자 질라스코 디렉터는 “기존 3시간 30분 정도 짧게 운영되던 유치원은 구조화된 사회 발전을 경험하기에는 많이 시간이 부족했다”라며 “오는 겨울방학에 학생들을 위한 종일반 스케줄을 발표할 예정이며, 긴 수업시간을 통해 아이들은 좀 더 사회성을 기르고, 영어를 배우기 위한 학생들에게는 언어개발을 더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피스트라노 통합 교육구의 리안 부리스 대변인은 “이 프로그램은 맞벌이 가정인 많은 부모들에게 많은 이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두 통합구는 현직 교사들이 하루 종일 종사하고 있어, 전환에 따른 교사 모집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종일반에 따른 교과 과정 개발 및 공급을 위해 필요한 초기 지출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가주 교육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두 통합구를 합쳐 현재 약 5,000명의 유치부학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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