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커뮤니티칼리지가 주정부의 전폭적인 재정지원에 힘입어 대대적인 보수공사로 새롭게 단장한다. 메릴랜드주 공공사업위원회는 하워드커뮤니티칼리지 콜럼비아 캠퍼스 시설 보수공사 비용으로 98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주정부의 고등교육기관 프로젝트 예산인 1,800만 달러의 일부로 책정됐다.
지원금은 1976년 건축돼 42년된 건물인 간호센터와 1989년 지어진 과학기술 건물의 낙후된 시설 개선작업 및 보수공사에 쓰여진다. 엘리자베스 호만 대변인은 “2014년 9월부터 5년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보수공사 프로젝트는 내년 여름에 완공될 예정”이라며 “총예산 4,330만달러 중, 2,230만달러는 카운티에서, 나머지 2,100만달러는 주정부에서 지원받았다”고 말했다.
호만 대변인은 “정부의 지원이 칼리지 교육환경 발전에 토대가 될 것”이라며 교육에 대한 정부 투자가 빚어낼 성장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2017년도 하워드커뮤니티칼리지 재학생은 2만9,169명으로 집계됐다. 칼리지와 메릴랜드고등교육위원회는 하워드커뮤니티칼리지가 2022년에는 3만4,186명, 2027년에는 3만8,476명으로 학생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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