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상담소 ‘노인 정신건강 프로그램’
▶ 5개 장소에서 실시

지난 27일 센터빌에 위치한 아리랑 시니어센터에서 수료증을 받은 한인 시니어들.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신신자)가 실시한 ‘노인 정신건강 프로그램’에서 총 164명의 한인 시니어가 수료증을 받는다.
상담소가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2주에 1회 실시한 프로그램은 센터빌, 애난데일, 비엔나 등 5개 장소에서 실시됐다.
지난 27일 센터빌에 위치한 아리랑시니어센터에서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34명의 노인들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애난데일에 있는 영스 시니어 데이케어 센터, 조이 데이케어 센터, 에버그린 아파트, 비엔나 소재 타이슨스 타워 아파트는 새해 초 수료식이 열릴 예정이다.
한수웅 박사(정신과 전문의)와 전문 카운슬러가 진행한 프로그램은 치매와 노화에 따른 기억력장애의 차이점, 노인 우울증 증상, 스트레스 증상 등 노인 정신건강에 대한 교육 및 치매와 우울증 예방,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한 세미나와 상담으로 진행됐다.
특히 모든 시니어 센터와 노인아파트에서 주관적 기억감퇴 설문과 우울증 검사를 병행, 정신과 상담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상담을 제공했다.
또 전문상담사가 직접 시니어센터와 노인아파트를 방문, 정신건강상담도 곁들여 진행했다.
시니어 프로그램 디렉터인 정다운 상담사는 “지난 3년간 상담소에서 근무하는 동안 운전이 힘든 노인들의 방문 상담 전화문의를 많이 받았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노인들을 찾아 시니어들의 정서적 감정을 지지해 주며, 삶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상담소는 새해에도 노인정신건강 프로그램과 방문상담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니어 프로그램을 도울 진행자나 자원봉사자의 연락도 바라고 있다.
문의 (703)761-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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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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