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잔 강, 샬롯·데이빗 조 부부, 마이클 홍 씨

왼쪽부터 수잔 강 씨, 샬롯 조와 데이빗 조 부부, 마이클 홍 대표.
워싱턴 소재 한국 싱크탱크인 한미경제연구소(KEI)가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을 통해 한류 전파에 기여한 4명의 한인의 공적을 치하한다.
수상자는 영어권 최대의 K-팝 사이트 숨피(Soompi)의 수잔 강 창립자, 한국 화장품 온라인 샤핑몰 소코글램(Soko Glam)의 샬롯·데이빗 조 공동 창립자, TV 방송을 통해 한류를 전하는 디지털 미디아 라이츠의 마이클 홍 대표 겸 공동창립자 등 4명.
KEI는 11일 DC 소재 뉴지엄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수잔 강 씨는 한인 2세로 1998년 취미 삼아 한국 문화 관련 개인 홈페이지를 만든 것이 인연이 돼 지금은 거대한 한류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는 숨피를 창립했다. 숨피는 연예기획사 JYP와 제휴해 글로벌 오디션을 열기도 했다. 지난 2015년에는 한국 드라마를 60개국 언어로 보여주는 글로벌 콘텐츠 회사 비키와 함께 하기도 했다.
샬롯 조와 데이빗 조 씨는 한국 화장품 온라인 샤핑몰 소코그램의 공동설립자 부부.
마이클 홍 대표는 24시간 TV 방송을 통해 미 전역에 한류를 전한 인물로 지난 2004년에는 ‘이매진아시안 엔터테인먼트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한편 KEI 소장은 한국에서 평화봉사단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는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대사가 맡고 있다. KEI는 이날 수상자들과의 좌담회를 통해 이들의 도전과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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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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