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의 새로운 건강 보험법 시행으로 당뇨병 전단계 및 림프 부종 환자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 1일부터 새로이 시행된 새 건강보험법에 따르면, 보험회사는 고혈당으로 만성부종의 위험이 있는 당뇨병 전단계 환자와 손, 팔, 다리 등이 붓는 림프 부종 환자에게 보험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
당뇨병 전단계 환자의 혈당 수치 관리에 필요한 의료 장비와 자가 관리 교육, 전문영양사 상담서비스 등까지 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 혈당이 높은 임산부도 포함된다. 또 림프 부종 치료에 대한 건강 보험 적용도 확대되어 치료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 당뇨병협회에 따르면 메릴랜드 성인 160만여명이 당뇨병 전단계로 진단받았다.
메릴랜드 보건위원회의 2016년 보고서에서 메릴랜드의 피보험자 중 7,400명이 림프 부종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버지니아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매사추세츠, 노스캐롤라이나 등 여러 주에서 림프 부종에 관한 건강 보험 적용을 의무화했다. 버지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는 치료를 위한 의료 장비와 관리 교육 등까지 의료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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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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