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장벽 예산문제로 촉발된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중단)이 4일 현재 14일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 지역이 이로 인한 타격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DC에 위치한 연구소인 월럿헙(WalletHub)의 리포트에 따르면 DC와 50개주 중에서 DC가 첫 번째, 메릴랜드가 3번째, 버지니아가 6번째로 피해가 많다.
피해 순서는 DC, 뉴멕시코, 메릴랜드, 하와이, 알래스카,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미시시피, 알라바마, 애리조나 순이다. 피해가 가장 적은 주는 미네소타로 조사됐다.
리포트에 따르면 미국 역사상 총 21번의 셧다운이 있었으며 이중 최장 셧다운은 클린턴 행정부때 있었던 21일간의 셧다운이었다. 이번 셧다운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3번째이고 미국에서 10일 이상 진행된 셧다운은 현재까지 7번 밖에 없다.
연방정부가 셧다운되면 일부 연방 공무원은 봉급을 받지 않고 일을 하게 된다. 4만1,000명의 경찰, 5만2,000명의 IRS 공무원, 연방항공우주국 직원 96%가 봉급을 받지 않고 일을 하는 공무원에 포함된다.
한편 연방정부 셧다운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시작됐지만 아직 해결될 조짐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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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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