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시니어 커뮤티니 욕구 현황 및 실태조사’ 심층토론회가 열렸다.
하워드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 시니어들이 언어 및 문화 장벽으로 교통수단, 안전보장, 건강 혜택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 구제 네트워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하워드카운티노인국이 3일 콜럼비아 소재 오웬스브라운 아파트 회의실에서 가진 ‘한인 시니어 커뮤니티 욕구 현황 및 실태조사’ 심층토론회에 정요셉 아파트한인회장을 비롯 한인 시니어 7명이 참석, 한인 시니어가 당면한 어려움과 고충을 제기하고 해결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는 노인국에 인턴으로 근무하는 메릴랜드대 볼티모어 캠퍼스 사회복지대학원에서 임상 노인학을 전공하고 있는 김서진 대학원생이 담당했다.
하워드카운티에 삶의 터전을 마련하게 된 계기와 경험했거나 향후 예상되는 어려움 및 해결방안에 대한 주제로 열린 토의에서 참석자들은 가장 시급한 문제는 언어와 문화 장벽으로 인한 소통의 어려움을 개선해야 한다는데 공감을 표했다.
정요셉 회장은 “하워드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 시니어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해 준 노인복지국에 감사드린다”며 “토론회를 기점으로 현안과 고충을 이해하고 한인시니어가 필요로 하는 사회서비스를 확대,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서진 담당자는 “실태조사 결과는 검토후 향후 한인 시니어들의 공공 서비스 및 노년기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는 맞춤 서비스 개발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한인시니어 토론회가 2차례에 걸쳐 추가로 열릴 예정이고 설문조사도 진행 중”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2차 토론회는 오는 10일(목) 콜럼비아의 베인센터에서 하워드카운티한인시니어센터 회원들을 대상으로 열리고, 3차 토론회는 한인 교회를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문의 (410)313-6095, skim@hawardcountymd.gov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