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지역 한국어능력시험 30일 접수 마감

DC에 있는 아메리칸 대학에서 지난해 한국어 능력시험 응시생들이 문제 풀이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
워싱턴 한국교육원(교육원장 박상화)이 올 봄 워싱턴 지역 6개 시험장에서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실시한다.
오는 4월20일(토) 실시될 시험은 한국 정부에서 시행하는 국가공인시험으로 한국어 능력을 측정, 평가해 그 결과를 한국내 대학 유학 및 취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시하고 있다.
시험장은 아메리칸대(DC), 조지 메이슨대, 페어팩스 고교, 열린문 한국학교(이상 VA), 주예수무궁화한국학교(VA 리치몬드), 벧엘 한국학교(MD).
시험을 주관하는 워싱턴한국교육원의 박상화 원장은 “현재 한국어능력시험은 자신의 한국어 활용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거나, 한국으로의 유학, 취업, 자격심사 자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 한국정부초청 대학원 장학생, 한국어반 학생 한국 방문 프로그램 등 대상자 선정에도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험에는 매년 300여명이 지원하고 있으며 응시자 편의를 위해 올해도 하반기(11월)에 일부 시험장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시험은 한국학교, 정규 학교 한국어반, 대학교 한국어 강좌 수강생 등 한국어 학습자, 한국으로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 국내외 한국기업체 및 공공기관 취업 희망자 등이 응시대상이다.
시험은 초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TOPIK I, 중^상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TOPIK II로 구분된다.
시험 수준별 종합 점수에 따라 합격자 결정 및 등급이 통보되며, TOPIK I은 1~2급, TOPIK II는 4~6급의 등급이 부여된다.
응시 희망자는 교육원 웹 사이트(www.kecdc.org)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여 응시원서와 응시료(TOPIK I 25달러, TOPIK II 30달러)를 이달 30일까지 우편 또는 직접 방문 접수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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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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