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봉사회, 올해 사업계획…내달 2일 설맞이 잔치
▶ 아파트 대청소·독거노인 돕기·시민권반 운영도

왼쪽부터 김옥순 사무총장, 윤희균 회장, 전경숙 이사장.
미주한인노인봉사회(회장 윤희균)는 따뜻한 한인사회를 위해 올 한해 노인아파트 대청소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노인봉사회의 2019년도 행사 계획에 따르면 2월2일 설맞이 경로잔치를 시작으로 12월 소외된 이웃 및 독거노인 사랑의 선물 전하기까지 여러 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다.
가장 먼저 내달 2일(토) 낮 11시30분 우래옥에서 제13회 설맞이 경로잔치를 연다. 250여명의 한인 노인들이 초청돼 명절 음식을 들고 다양한 문화 공연을 즐기면서 설 분위기를 만끽하게 된다. 한민족의 전통 민속놀이인 윷놀이와 노래자랑대회도 마련돼 신명을 돋울 예정이다.
또 쌀과, 가방 등 푸짐하면서도 다양한 상품들이 제공된다.
4월에는 봄맞이 노인아파트 대청소와 무료 헤어 컷, 합동생신잔치를 2일(화) 노인아파트에서 실시해 노인들의 집안 위생을 깨끗이 하고 건강을 돌본다. 이달 23일(화)에는 가정의 달맞이 당일 효도관광을 실시해 이민생활에서 쌓인 피로를 씻어주고 재충전을 시킨다는 계획이다.
5월6일(월)에는 시민권 시험 준비반을 개강해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12시 강의한다. 이달 18일(토)에는 한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코리안 벨 가든 완공 7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해 윷놀이와 제기차기, 한복 맵시대회 등 민속놀이를 주관한다.
9월 7일(토)에는 추석맞이 경로잔치를 열어 노인들에게 망향의 그리움을 씻어줄 예정이다.
10월1일(화)에는 가을맞이 노인아파트 대청소를 노인아파트에서 실시해 노인들의 청결한 생활을 돕고 15일(화)에는 가을맞이 경로관광을 실시한다. 12월14일(토)에는 독거노인들과 소외된 이웃에 사랑의 선물 전하기 행사를 갖는다.
윤희균 회장은 “이민 1세대들이 은퇴하면서 한인사회에서 차지하는 노인 인구 비중이 갈수록 늘고 있지만 평생을 가정과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해온 이들에 대한 돌봄과 복지 서비스는 미비하다”며 “한민족의 큰 명절인 설을 맞아 잠시라도 어르신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그들의 헌신을 기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의 (703)346-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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