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단체들,‘리바이벌 3·1절 100주년’기념행사 공동 개최
▶ 독립선언 33인 재현·100년 기념책자 출판·퍼레이드·웅변대회 등

‘3·1절 100주년 기념행사’ 준비모임에 참석한 메릴랜드 지역 한인 단체장들.
올해 100주년 3·1절을 맞아 지역 한인들이 단합해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기획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인 단체장들은 19일 하노버 소재 무궁화복지센터에서 모임을 갖고, 3·1절 100주년을 기념하고 경축하는 행사를 지역 한인들이 함께 합심해 개최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리바이벌 3·1절 100주년’이란 주제로 펼쳐질 기념행사에는 독립 선언 33인 재현 및 독립선언서 작성, 퍼레이드, 100주년 기념 책자 출판, 기록 영상, 웅변대회, 한국전통공연 축하 무대 등 독립유공자의 업적과 민족정기 선양을 되새기고 순국선열 정신을 차세대에 계승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모임에는 김 은 워싱턴독립유공자후손모임 대표, 메릴랜드한인회 강고은 수석부회장과 박수철 사무총장, 남정구 하워드한인회장, 장두석 아리랑USA공동체 회장, 하워드카운티한인시민협 장영란 회장과 안수화 이사장, 이상록 메릴랜드교회협회장, 김인덕 메릴랜드총한인회장, 김화성 PG카운티한인회장, 알라나 리 몽고메리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은 대표는 “한민족이 하나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민족 거사였던 3·1운동 정신을 계승한다는 차원에서 지역 한인 및 한인사회가 단체나 종교에 상관없이 하나 되어 100주년 3·1절을 기념하는 것은 의미가 남다르고 뜻깊은 일”이라며 “100년 전 그날을 되새기며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독립 만세를 외치며 순국선열의 독립정신 계승을 다짐하자”고 말했다.
장두석 회장과 강고은 수석부회장은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고결한 희생으로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2019년은 1919년 3·1운동 발현 및 4월 13일 임시정부수립(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우리가 화합하고 단합해 동포 사회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다민족 사회인 미 주류사회서 존경받는 한인사회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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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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