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시는 지난 23일 열린 시의회 회의에서 공석인 시의원을 뽑기 위해 오는 11월 보궐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다.
오렌지 시는 현 마크 머피 시장이 지난 11월 선거에서 시장으로 선출된 후, 머피 시장의 임기를 매울 시의원 후보를 뽑기 위해 노력해 왔다.
머피시장의 시의원 임기는 오는 2020년까지이다. 오렌지 시는 20명이 넘는 지원자를 받았지만 임기를 매울 적격한 사람이 없다고 판단되어, 시의원 투표를 통해 4-0의 만장일치로 보궐선거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현재 보궐선거를 위해 약 4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해 많은 시의원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는 가운데 마크 머피 시장은 “이 선거를 통해 누가 유권자들을 이끌어 나아갈지 스스로 결정하기에 의미가 있으며, 그에 따른 돈은 잘 투자되는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몇 주 동안 수 십 명의 주민들이 지난 11월 선거에서 2명의 시의회 의석을 놓고 싸우다 3위를 한 베아트리스 베티 발렌시아 후보를 시의원으로 임명할 것을 촉구했으나, 발렌시아측은 특별 선거가 공정하고 민주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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