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지난 29일 열린 회의에서 오는 2020년 오렌지 시에 개장하는 6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비 웰 오렌지카운티 정신건강 응급센터에 대한 자금 지원을 승인했다.
4,000만 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빈곤층, 노약자 및 장애인을 위한 카운티의 건강관리 시스템인 칼 옵티마와 카이저 퍼머넌트, 세인트 조셉 호그 헬스 등 2개의 로컬 병원 체인의 공동 운영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는 또 보험자 및 비보험자 등 모든 거주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단기간 및 장기간 정신건강 치료, 아동 치료, 약물 남용 및 정신과, 약물 중독 회복, 주거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만장일치로 1,660만 달러의 예산을 승인했다.
앤드류 도 제 1지구 수퍼바이저는 “노숙자에서부터 오렌지카운티의 거주민 모두가 신체 건강에서 정신건강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한 곳에서 치료해 줄 중요한 치료센터가 생기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리사 바틀렛 수퍼바이저 의장은 “캘리포니아 주에는 이와 같은 정신과 전문 캠퍼스가 없어, 앞으로 중요한 템플릿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이번 협동조합 체제의 병원 캠퍼스는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좀 더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간 보험이나 메디캘, 무보험자들 모두를 치료할 수 있는 원스톱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운티 정부는 오렌지카운티 내 정신과 진료소가 현저히 부족해 정신관련 환자 중 약 7% 밖에 수용할 수 없다는 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지난 2017년 12월 정신건강 및 약물 남용 치료 관련 센터 건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지난 2018년 초에는 750만 달러에 아니타 드라이브 소재 빌딩(265 S Anita Dr)을 구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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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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