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러튼 시의회, 25명 후보 중에서 잰 플로리 임명

잰 플로리 신임 시의원
풀러튼 시의원 임명 입후보에 나섰던 한인 후보 프레드 정, 로저 김 씨가 동반 탈락했다. 시의회는 지난 29일 저녁 열린 2년 임기 시의원 임명을 위한 특별 미팅에서 25명의 후보들 중에서 전 풀러튼 시장을 역임한 잰 플로리(변호사)를 임명했다.
잰 플로리 신임 시의원은 1998-99년 시장, 1997-98, 2001-02 부시장 등을 지낸 후 10년 동안의 공백기를 거쳐서 2012년 11월 선거에서 다시 시의원에 당선된 주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로컬 정치인이다.
잰 플로리 시의원은 현재 오렌지카운티 방역국 이사, 샌타애나 강 홍수 방지 위원회 이사로 활동하는 등 커뮤니티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아울러 그녀는 풀러튼 도시개발위원회 위원, 자매도시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1986년 이후 풀러튼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잰 플로리 시의원은 가정법 전문으로 현재 오렌지카운티와 북부 오렌지카운티 변호사 협회, 오렌지카운티 가정법 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잰 플로리가 새롭게 시의원에 임명됨에 따라서 풀러튼 시의회는 제수스 실바 시장, 제니퍼 피츠제날드 부 시장, 브루스 위테이커, 아마드 자하라 시의원 5명으로 시의회가 구성되었다. 이 번에 임명된 잰 플로리는 2년 임기로 2020년 11월 선거 재선에 도전할 수 있다.
지역 선거구 제를 실시하고 있는 풀러튼 시는 작년에 3, 5지구에서 제수스 실바, 아마드 자하라 등 2명의 시의원을 새로 선출했으며, 내년 11월 선거에서는 1, 2, 4지구에서 3명의 시의원을 뽑게 된다.
이 중에서 제 1지구는 오렌지카운티 최대 한인 밀집 지역으로 에머리지 하이츠, 팍스 주니어 하이, 서니힐스 고등학교 인근으로 멜번, 길버트, 로즈크랜스, 유클리드 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지구에서 한인이 단독 출마하면 당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내년 선거에서 한인이 출마하면 당선 가능성이 높은 풀러튼 제 1지구의 전체 유권자는 1만 3,895명으로 이중에서 한인 유권자는 24%(3,331명)로 민족별로 비교할 때 가장 많다. 이 지역의 아시안 유권자는 5,312명(38.2%)으로 인종별로 비교할 때 최다이다.
<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