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와이를 찾은 방문객수가 995만여명으로 전년대비 5.9% 증가했고 이들의 소비액도 전년대비 6.8% 증가한 1,782억달러 집계되어 관광업계가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 투어리즘 오소리티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지난해 하와이 관광업계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 서부지역에서 방문한 방문객들이 비교적 통크게 지갑을 푼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 방문객들의 소비액은 664억달러로 전년대비 9.1% 증가했고 동부지역 방문객들은 457억달러로 8.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 12월 하와이 방문객들의 소비액은 전년대비 3.5% 감소한 161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한국인 방문객 수는 22만9,722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두 자리수 감소를 기록했다.
12월에 하와이를 찾은 한국인 방문객수도 전년동기 대비 35.5%나 감소한 1만8,259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지난해 하와이를 찾은 한국 방문객들의 하루 평균 소비액은 296달러로 전년대비 12.8% 늘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일본 방문객들의 하루 평균 소비액 247달러 보다 많은 액수이다.
지난해 하와이를 찾은 신혼여행 방문객수는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여 전년 대비 6.1% 감소한 53만9,894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인 신혼여행객 수도 12.3% 감소한 7만5,387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일본 방문객들의 소비액은 전년대비 2.1% 증가한 231억달러로 하루 평균 247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하와이를 찾은 일본 방문객들은 숙박시설 이용에 큰 변화를 보여 호텔이나 타임쉐어 보다 렌탈 홈(44.5% 증가)이나 민박시설(38.6%) 이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지역 방문객들의 경우 지난해 하루 평균 소비액은 167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캐나다 방문객들도 렌탈 홈 이용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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