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경찰국에 아시안 전담 연락 담당관(Asian Liaison Officer)이 배치돼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와의 원활한 소통과 교류 증진이 기대되고 있다.
경찰국 순찰대 소속이던 규 리(한국명 이규원, 사진) 경관은 지난달 21일 아시안 연락 담당관으로 발령 받았다. 리 담당관은 지역 경찰 활동, 아시안 주민과 관련된 수사와 고발, 커뮤니티 미팅과 안전 세미나 등 참여로 경찰국과 아시안 커뮤니티와의 관계 촉진 등 가교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규 리 담당관은 “한인 및 아시안 사회를 위해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언어장벽과 문화 차이를 극복해 한인사회와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 담당관은 “한인을 비롯 중국, 인도, 베트남, 타이완 등 아시안이 밀집된 하워드카운티는 지역 특성상 아시안 커뮤니티와의 관계 촉진을 위해 아시안 담당 연락관이 필요하다”며 “언어장벽과 문화 차이 등으로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 한인을 위해 의사소통 창구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국은 범죄 예방 및 수사, 범죄 피해와 관련된 세미나, 청소년 마약 방지 워크샵,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폴리스 아카데미, 리더십 캠프 등 다양한 커뮤니티 아웃리치와 청소년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410)313-0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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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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