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탁협회, 창립 40주년 설 대잔치·장학금 수여식

MD세탁협 전 회장단과 장학생들.
메릴랜드 세탁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탁협회를 40년간 이어온 노고를 서로 격려하며 기해년의 희망찬 새해를 다짐했다.
메릴랜드한인세탁협회(회장 김태민)는 2일 저녁 마틴스 웨스트 연회장에서 창립 40주년 기념 설 대잔치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는 장학생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차세대 꿈나무를 후원하는 세탁협의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갔다. 또 7대 이경재, 10대 이종화, 11대 장인훈, 13, 14대 차형만, 15대 장직상, 19, 20대 오세명 등 전직 회장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했다.
김진국 씨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차형만 대회장의 개식사에 이어 장인훈·장직상 전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벌써 4번의 강산이 변하며 협회의 발전한 모습에 감개무량하다”며 “세탁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서로 격려하고 희망을 일구며 황금돼지해의 건강과 사업번창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동기 총영사와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은 “세탁인들의 근면 성실, 봉사정신, 리더십에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40년간 모범협회로 꾸준히 성장해온 세탁협이 한인사회 단결과 협력에 앞장서 더욱 발전하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여흥 순서에서는 소프라노 안정희 씨의 독창 무대가 펼쳐졌고, 알파아카데미의 태권도 시범과 메릴랜드한국문화예술원(원장 주상희)의 고전무용 공연이 이어졌다. 좌석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JK밴드의 흥겨운 노래에 맞춰 춤을 즐기고, 푸짐한 경품 추첨 시간도 가졌다.
한편 장직상, 이종화, 차형만 전 회장에게 주지사 표창이 전달됐고, 수잔 리 주상원의원이 세탁협과 조미선, 권칠선 씨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충휘 회장은 이경재, 오세명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장인훈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다음은 장학생 명단.
박정한, 장세진, 이진, 김가빈, 김동건, 박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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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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