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육회, 4월 중순까지 미주체전 선수 선발
▶ 기금 모금 후원의 밤·골프대회 등 계획

재미대한메릴랜드체육회 이사와 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재미대한메릴랜드체육회(회장 남정길)가 오는 6월 21-23일 시애틀에서 열리는 미주체전 참가를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체육회는 10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키와니스 월리스 공원에서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갖고, 미주체전에 출전하는 선수 선발을 4월 중순까지 확정하는 한편, 경비 모금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사회에 참석한 축구, 탁구, 야구, 배드민턴, 태권도 등 각 가맹 단체장들은 체육회와 적극 협력하며 미주체전 준비작업에 만전을 기하기로 뜻을 모았다.
체육회는 제20회 미주체전에 총 12개 종목에 걸쳐 선수 120여명 포함 150여명의 선수단을 구성하여 출전하기로 하고 각 종목별 선수 모집 및 선발에 나서기로 했다. 체육회는 선수단을 위해 항공료를 제외한 예산을 약 4만6,000달러로 책정했다. 기금조성을 위해 체육회는 4월 14일(일) 미주체전 후원의 밤을 비롯 4월 축구대회, 5월 19일(일) 골프대회 및 선발전, 6월 2일(일) 자동차 세차 등을 계획하고, 6월 9일(일) 체전 출정식과 7월 선수 해단식을 갖는다.
남정길 회장은 “미주체전은 지역사회 생활체육 활성화 및 차세대 체육인 육성은 물론, 한인 2세들에게 정체성을 심어주는 교육의 장이자 세대 간 화합의 장”이라며 “체육회는 미주체전에 더 많은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가맹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금모금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한인사회의 성원과 후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사 26명 중 16명 참석으로 재적이사 과반수가 출석한 이사회에서 이사들은 체육회 산하 가맹단체들의 250달러 연회비와 회장 후보의 3,000달러 공탁금에 대한 안건을 논의하고 12월 대의원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 체육회는 최철호 수석부회장과 박준배, 백성규 부회장을 인준하고 이남재 검도협회 전무를 공보실장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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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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