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 경찰국에서 32년을 근무한 토드 엘건(사진) 경찰국장이 오는 4월 20일 은퇴한다.
토드 엘건 경찰국장은 “그동안 이렇게 훌륭한 도시를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던 것은 행운이었고 평생토록 이 커뮤니티가 나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잊지 않고 살아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든그로브 커뮤니티는 경찰국이 도시를 안전하게 지키려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믿음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엘건 국장은 가든그로브의 12번째 경찰국장이며 1987년 가든그로브 경찰 사관후보생으로 들어가 1988년 정식 경찰로 근무를 시작했다. 1998년도에는 경사로 진급했고, 2002년도에는 부서장, 2008년도에는 캡틴, 마지막으로 2015년에 경찰국장으로 승진했다.
특히나 엘건은 재임기간 동안 가든그로브가 오렌지카운티에서 5번째로 큰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시민 수에 비해 경찰수가 터무니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인식해 커뮤니티를 섬기는데 필요한 경찰들의 수를 늘리는 목표는 세우고 많은 노력을 기울인 바가 있다.
엘건 국장의 노력 덕분에 지난 11월 세일즈 세금의 1%인상이 있던 때, 시는 추가적으로 경찰들을 더 고용해 역대 경찰국에서 고용한 가장 많은 수인 총 179명을 바로 고용했다.
이 외에도 엘건 국장은 부서의 K-9 유닛을 확장시켜 노숙자 문제를 집중적으로 해결하는 스페셜 리소스 팀(SRT)을 만들어 주변 도시의 극찬을 받은 업적도 있다.
이에 대해 스캇 스타일스 시 매니저는 “엘건 경찰국장은 가든그로브 시에 엄청난 업적을 남긴 인물이며 그로 인해 도시, 커뮤니티, 경찰들의 삶이 더 윤택해졌다”라며 “그를 놓아주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그가 남겨놓고 가는 훌륭한 본보기로 인해 앞으로도 가든그로브 경찰국은 더욱 강인해질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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