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 봉사·다양성 기여”, 아시안으로 처음

피터 프랭촛 메릴랜드주감사관(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관계자들이 장영란 하워드시민협회장의 쉐퍼상 수상을 축하했다.
장영란 하워드시민협회장이 하워드카운티의 윌리엄 도날드 쉐퍼상을 수상했다.
25일 콜럼비아 소재 베인센터에서 마크 장 주하원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피터 프랭촛 메릴랜드주감사관이 장영란 회장에게 상을 수여했다.
장영란 회장은 ‘다양한 활동으로 언어와 문화 장벽을 뛰어넘어 한인사회는 물론 다민족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헌신적인 봉사로 타인의 모범’이 된 공로를 인정받아 하워드카운티에서 한인을 포함해 아시안으로는 처음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2년 윌리엄 도날드 쉐퍼 전 메릴랜드주지사의 이름을 붙인 이 상은 지역의 활력과 다양성에 기여하고, 타인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해 온 개인의 업적을 기리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돼 볼티모어시와 카운티 별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1955년 볼티모어 시의원으로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쉐퍼는 1971년~1986년 볼티모어시장을 네 번이나 역임하고, 1987년~1995년 메릴랜드주지사, 1999년~2006년 메릴랜드주감사원장을 역임하는 등 50년 이상을 공직생활을 했다. 주지사 시절 한인사회와도 좋은 관계를 맺어왔다.
장 회장은 하워드시민협회장으로 차세대를 위한 ‘리더십·멘토링 세미나, 주류사회와 브릿지 역할 담당, 소비자보호국 한국어 상담 서비스, 카운티 후보자토론회 개최, 카운티 소방국과 CPR 무료 교육 및 낙상·화재 예방 방지 세미나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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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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