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한인회·하워드경찰청 MOU 체결 등 논의
▶ 연락망 구축·한국어 서비스 활성화·상호 협력

메릴랜드한인회 임원과 하워드카운티경찰청 관계자들.
하워드카운티경찰이 아시안 인구 증가에 따라 한인 및 아시안 경찰을 적극 채용, 한인 사회와 사업체 치안 강화에 공동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백성옥)는 26일 콜럼비아 소재 경찰청 사무실에서 리사 마이어스 하워드카운티경찰청장 및 커뮤니티 아웃리치 팀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인 커뮤니티와의 신뢰구축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연락망 구축, 한국어 안내서 배치,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마이어스 청장은 “한인사회에 한인 경찰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경찰과 한인사회와의 연락망을 구축해 소통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한국어 안내서를 여러 곳에 배치하며, 연락 담당관을 통한 한국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이어스 청장은 “아시안 커뮤니티 치안 강화를 위해 교회, 식당, 단체, 언론과의 소통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민족이 함께 살고 있는 카운티의 특성상 시민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커뮤니티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한인사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백성옥 회장을 비롯 찰리 성 이사장, 피터 황 부이사장, 그레이스 변 부회장 등 한인회 임원들은 한인의 안전을 위한 긴밀한 소통을 요청했다.
백성옥 회장은 “한인회가 한인사회와 경찰청 사이의 소통과 교류증진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며 “경찰과의 유대관계 강화를 통해 한인사회 안전을 함께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경찰국 관계자들은 폴리스아카데미, 유스 자문위원, 여름 데이캠프 등 다채로운 청소년 프로그램에 한인 청소년들이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또 경찰 및 직원 공개채용 정보를 소개하고 한인의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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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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