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랑 USA공동체, 내달 기금모금 골프대회
▶ 5월에 청소년 한마당 잔치 개최·‘아리랑의 날’지정 추진

아리랑 USA 청소년 문화축제 기금마련 골프대회 임원들. 왼쪽부터 최병호·조인제·유승규 공동준비위원장, 장두석 회장, 이용진·신정운 공동대회장.
한인 청소년들의 정체성 고양과 민족의식 고취를 위해 펼쳐질 청소년 문화축제를 위한 기금마련 골프대회가 열린다.
아리랑 USA 공동체(회장 장두석)는 내달 7일(일) 파사디나 소재 컴파스포인트 골프장에서 아리랑 청소년 문화축제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공동대회장에는 이용진 전 워싱턴민주평통 회장과 신정운 씨가 임명됐고, 유승규, 조인제, 최병호 씨가 공동준비위원장을 맡아 진행한다. 이용진 대회장과 유승규 준비위원장은 “메릴랜드 한인사회에서 처음 열리는 청소년문화행사의 기금마련 골프대회로 큰 의의가 있다”며 “성황리에 골프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한인들의 많은 성원과 참석을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이번 골프대회는 6월 시애틀에서 열리는 미주체전를 위한 3차 선수 선발전 중 첫 번째 선발전으로도 치러진다”고 덧붙였다.
아리랑공동체는 9일 저녁 엘리콧시티에서 3월 임원월례회를 갖고, 골프대회를 비롯 5월 25일 아리랑 청소년 문화축제, 5월 15일 아리랑의 날 지정 등에 대한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김유숙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월례회에서 장두석 회장은 “만물이 생동하는 따듯한 봄기운을 맞아 다양한 행사들을 힘차게 준비하자”며 “한국 전통문화 한마당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문화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제1회 아리랑 틴 페스트를 개최한다”며 임원 및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장 회장은 “하워드카운티에서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 탄생일인 5월 15일을 아리랑의 날로 지정, 선포하는 것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축제는 멘토 강연, 전통문화공연. 윷놀이, 비석 치기, 팽이, 투호, 제기, 널뛰기, 사물놀이 등 민속놀이와 줄다리기, K-팝 공연 및 댄스파티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 때 효자·효녀상 시상을 통해 부모를 공경하는 효사상을 전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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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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