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F, 청소년 정신건강 응급처치 자격증 교육

청소년 정신건강 응급처치 USA 자격증을 받은 8명의 수료자들과 MLF 관계자들.
마이 라이프 재단(회장 이정숙, MLF)이 2주 연속으로 실시했던 ‘청소년 정신건강 응급처치 USA 자격증 교육’이 성료됐다. 총 8시간 교육을 이수한 8명의 수료자들은 3년간 유효한 자격증을 받았다. 16일 콜럼비아의 가든교회에서 열린 교육에서 박에나 프로그램 디렉터와 샌디 우 케이스 매니저는 ‘자살 충동과 시도, 위기의 청소년기’란 주제 아래 사춘기 청소년의 심리와 대처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박에나 디렉터는 “아이들이 무심코 하는 말에 존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거나 깨어나지 않으면 좋겠다고 한다면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부모가 당황하거나 감정적으로 대처하면 아이들은 더이상 말을 하지 않게 되므로 침착함을 유지하고 진지하게 아이의 말을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박 디렉터는 이어 “하지만 아이가 폭력적이거나 부모가 너무 놀란 경우엔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며 “갑작스런 공격성을 보이거나 신체적 위험에 놓인 경우 즉시 911에 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샌디 우 매니저는 “고통과 불안으로 청소년들 사이에 자살 충동 및 시도, 공황장애, 우울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부모가 정신질환의 종류와 증상을 조기에 제대로 파악하고 전문가와 상담 등 대처방안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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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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