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뉴욕 연세동문 음악회’
▶ 18일 맨하탄 머킨 홀서

3일 김승환(가운데) 연세대 뉴욕동문회장과 연세대 음대 뉴욕동문회의 이가영(오른쪽) 부회장, 우은경 부회장이 18일 열리는 ‘2019 뉴욕 연세동문 음악회’를 소개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출신들이 꾸미는 ‘2019 뉴욕 연세동문 음악회’가 오는 18일 오후 8시 맨하탄 머킨홀(129 W 67th St, New York)에서 열린다.
‘봄의 소리(The Sound of Spring)'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2015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내셔널 카운실 오디션의 대상 수상자인 바리톤 진솔, 뉴욕클래시컬 플레이어스의 음악감독 김동민 등 뉴욕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성악가와 작곡가, 연주자 등이 참여한다. 85학번 최성숙 소프라노부터 14학번 정희연 바이올리니스트까지 32명의 동문들이 20년의 세월을 뛰어넘는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발디 ‘사계’의 ‘겨울’과 ‘봄’을 시작으로 드뷔시의 ‘기쁨의 섬’,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 베를리오즈의 ‘전원시’, 쇼스타코비치의 ‘네개의 왈츠’ 등 생명의 움트는 봄을 그린 클래식 작품들이 연주된다. 또한 가곡 ‘봄을 위한 노래’와 ‘첫사랑’, ‘사랑하기 때문에’ 등 올드 K팝 메들리 등을 선사하며 봄을 맞는 설레임을 전한다.
3일 한국일보를 방문한 이가영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뉴욕동문회 부회장은 “봄의 활기찬 정취와 생명력을 가득 담은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친숙한 곡들로 꾸몄다”며 “뉴욕의 주류 무대에서 활동하는 수준급 연주자들의 연주를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환 연세대 뉴욕동문회장은 “900명의 동문을 둔 뉴욕 동문회는 매년 동문 사업의 첫장으로 연세동문 음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며 “올해는 연세대학교 뉴욕동문회 51주년을 맞는 해로 한 세기의 후반기를 시작하는 첫해 첫 사업의 의미도 지닌다. 뉴욕 동문회의 또 다른 50년을 시작하는 이번 음악회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 최고의 공연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은 50달러다. 연세 동문일 경우 30달러이며, 시니어와 학생은 20달러로 할인된다. 티켓 구매 링크 www.kaufmanmusiccenter.org 문의 917-363-7091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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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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