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맞아 에어컨·냉장고 등 판매경쟁 치열
▶ 한인가전업소 ‘최대 절반가격 할인’ 재고 총정리도

봄을 맞아 전자제품 업계도 활기를 띄고 있다. 플러싱 전자랜드에서 지난 주말 한인들이 에어컨 등 봄 여름용 가전 제품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제공=전자랜드>
한인 업소들이 봄을 맞아 인기 전자 제품을 내세워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번 주 낮 기온이 최고 화씨 70도, 섭씨 20도까지 오르면서 한인 업소들은 얼리 버드 세일 등 봄맞이 프로모션에 들어갔다.
플러싱의 조은전자는 최고 50% 할인가에 전자 제품을 판매중이다. 조은전자는 냉장고와 세탁기 등 재고 총정리 세일을 진행, 최대 절반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에어컨 얼리 버드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조은전자의 한 관계자는 “5월에 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지면 가격이 정상화되기 때문에, 이달 진행 중인 얼리 버드 세일을 이용한다면 보다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며 “에어컨 등 신제품이 막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도 다양하다”고 말했다.
4월은 이사철과 여름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냉방 제품 뿐 아니라 세탁기와 청소기, 김치 냉장고 등을 찾는 고객들도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시기로 업계 경쟁도 치열해진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전자 랜드 역시 얼리 버드 세일을 진행, 에어컨 등 냉방 가전 제품을 약 30% 할인중이라고 전했다. 이동이 간편해 인기가 높은 분리형 포터블 에어컨부터 벽면형, 창문형 등 다양한 스타일의 에어컨들을 매장 내에 배치하고 본격적인 고객 맞이에 나섰다. 또한 무선 청소기 다이슨의 할인도 진행중이다. 799달러99센트 상당의 다이슨 풀 패키지 번들은 589달러99센트, 299달러99센트 상당의 소형 무선 다이슨 청소기인 V6 트리거는 219달러99센트로 약 30% 할인 판매중이다.
홈앤홈은 야외 나들이가 늘어나는 시즌임을 감안, 무선 소형 오븐인 ‘통돌이오븐’ 할인에 들어갔다. 야외에서도 돼지 고기 보쌈 조리가 가능한 통돌이오븐은 작은 부피와 편리함으로 한국에서 이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제품이다. 간편하게 바비큐 구이가 가능한 통돌이오븐은 현재 10% 할인 중이다. 100달러대~300달러대까지 가격대는 다양하다.
한편 뉴저지 하이트론스도 안마의자 일시불 구입시 LG 스타일러, 또는 LED 마스크 무료 증정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나다 드림웨이브를 일시불로 구입하면 선착순 20명에 한해 스타일러가 덤으로 제공된다. 프로모션은 내달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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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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