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아룬델카운티에서 오피오이드 확산 저지를 위한 정책이 효과가 나타나, 약물 과다복용 및 사망자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앤아룬델카운티보건국은 4월 현재까지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및 약물 과다복용과 이로 인한 사망이 전년 대비 줄었다고 밝혔다.
카운티에서 오피오이드 과다복용사례는 올들어 지금까지 234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보다 76명이 줄어 25% 감소한 수치다. 또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은 전년도보다 37%가 줄었다.
재키 데이비스 카운티경찰청 대변인은 “최근 몇 년 동안 오피오이드와 헤로인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날로 증가해 심각했다”며 “오피오이드 확산을 막기 위해 카운티정부는 약물 남용 중독 치료를 위한 해독센터 24시간 운영, 공립학교서 예방 의무교육 실시 및 마약 해독제 필수 구비 등 다양한 정책을 실시해 효과를 보았다”고 말했다.
이와 달리 메릴랜드 전역에서는 주정부의 오피오이드 확산 저지 노력을 돕기 위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마약 종류, 거주지역, 인종을 불문하고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이 증가, 더욱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