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미주체전 후원의 밤 행사에서 참석한 체육회 관계자와 후원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애틀 미주체전에서 메릴랜드의 저력을 보여 줍시다”
재미대한메릴랜드체육회(회장 남정길)는 오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미주체전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참가선수단을 후원하는 행사를 열었다.
14일 콜럼비아 소재 쉐라톤호텔에 열린 후원의 밤 참석자들은 메릴랜드를 대표해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선전과 좋은 성적을 기원하며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보냈다.
남 회장은 “지난해 새롭게 재출범한 체육회가 1년 만에 활성화되어 축구, 탁구, 야구, 소프트볼, 배드민턴, 양궁, 농구, 골프, 테니스, 태권도, 검도, 볼링, 수영 등 총 13개 종목에 선수 147명 포함 16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계획”이라며 “동포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남 회장은 “체전이 시애틀에서 개최돼 항공비 등으로 엄청난 비용이 소요된다”며 “5만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 회장은 “후원의 밤 행사를 시작으로 체육회는 기금행사에 본격 나설 것”이라며 한인들의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체육회는 남정길 회장이 기부한 3,000달러를 비롯해 탑여행사(1,500달러), 강고은보험(1,000달러), 안경호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장(1,000달러), 메릴랜드한인회(1,000달러), 하워드한인회(1,000달러) 등 총 1만8,800달러 후원금이 모금됐다고 전했다.
남 회장은 알렉스 김 전 메릴랜드호남향우회장을 선수단장으로 임명했다.
김 단장은 “선수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할 것”이라며 “타 선수단의 모범이 되어 메릴랜드 한인의 위상을 높이고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체육회는 축구, 탁구, 소프트볼, 배드민턴, 볼링 등에서 금메달을 기대하며, 종합순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에는 체육회 가맹단체장들을 비롯 김태민 이사장과 김덕춘 전 회장, 김명헌 전 축구협회장,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 남정구 하워드한인회장, 알라나 리 몽고메리한인회장, 송수 하워드시니어센터회장, 이충휘 메릴랜드세탁협회장, 김경태 세종장학재단 회장, 장영란 하워드시민협회장, 김미실 미주한인재단 회장 등이 참석했다.
문의 (443)562-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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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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