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이른바 K-뷰티 로드를 형성하며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글로벌 육성 브랜드 라네즈가 오는 9월 한국에 상륙할 예정인 세계적인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를 통해 유럽 공략에 나섰다.
라네즈가 4월부터 프랑스, 러시아,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18개국 800여개 ‘세포라(Sephora)’ 매장에 입점하여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것.
지난 미국, 호주 세포라의 성공적인 론칭 경험을 발판으로 라네즈는 ‘워터 슬리핑 마스크’와 글로벌 베스트셀러 제품인 ’워터뱅크 모이스춰 크림’ 등 20여개 주력 상품을 내세워 유럽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002년 홍콩 진출로 글로벌 사업의 첫발을 디딘 라네즈는 2018년 말 기준 아시아, 북미, 오세아니아 등 15개 지역에 진출했으며, 이번 유럽 18개국 세포라 입점을 통해 총 33개 지역에서 K뷰티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이와 관련 아모레퍼시픽 유럽 지사장 티에리 마망(Thierry Maman)은 “최근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는 유럽 시장에 세포라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프리미엄 수분 기능성 브랜드 라네즈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라네즈의 독보적인 수분에 대한 전문성과 기능성케어까지 더한 혁신 제품으로 유럽 고객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수년 전부터 유럽 화장품 시장 및 소비자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며 라네즈 진출을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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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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