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병주 대표(왼쪽)가 3월 27일 정은경 관장에 사적지도 영문판 제작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SF한인박물관>
유병주 코리아나플라자(KP) 대표가 SF한인박물관이 추진중인 ‘사적지도’ 영문판 제작에 6천달러를 후원했다.
유 대표는 “사적지도 영문판 발행을 돕고 싶었다”면서 “2세들이 이민선조들의 희생과 헌신을 알게 되는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F한인박물관(관장 정은경)은 지난해 9월 SF와 중가주지역 한인이민과 독립운동 유적현장 안내서인 ‘샌프란시스코-한국인의 또 다른 뿌리를 찾아서’를 펴냈다.
이 책자에는 1883년 보빙사절단이 머물던 팰리스호텔, 공립협회 회관, 장인환 전명운의사 의거 현장인 샌프란시스코 페리부두, 엔젤 아일랜드, 흥사단 창립장소 등을 비롯해 상항과 오클랜드 감리교회,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조형물, 윌로우스 한인비행학교, 총영사관 등이 실려 있다. 또 최근에 건립된 SF프레시디오 ‘한국전참전기념비’와 ‘SF위안부기림비’도 소개됐다.
중가주지역의 유적으로는 김 형제상회와 김형순 저택, 재미한인 50년사 집필장소, 리들리와 다뉴바 한인장로교회, 이민선조 공동묘지, 버지스 호텔, 한인이민역사 기념각 등 8곳이 실렸다.
SF한인박물관에 따르면 사적지도 영문판 총제작비는 1만달러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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