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상거래 이용하면 간편 사용하지 않는 앱은 지워야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서 버려지거나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 휴대전화 및 각종 전자제품을 포함한 ‘전자폐기물’(e-waste)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쓰레기더미라고 할 수 있다.
전자폐기물뿐 아니라 불필요한 이메일, 디지털 사진이나 데이터, 혹은 서류를 포함한 ‘전자 잡동사니’(e-clutter)또한 전자기기 속에서 계속 쌓여가고 있다. 이렇게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는 전자 잡동사니는 정작 필요하거나 중요한 서류나 이메일 등의 확인을 방해하기 때문에 수시로 정리가 필요하다.
최근 USA 투데이는 전자제품 혹은 디지털 데이터를 정리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일상 속 전자폐기물과 전자 잡동사니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전자폐기물 정리 방법은?
■청소 전 정리하기
효율적인 정리의 핵심은 바로 더는 원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우선적으로 정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이다.
전자 기기를 사고파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중고 전자기기를 판매할 수 있는 온라인 전자상거래 회사인 ‘가젤’(Gazelle)을 이용하면 좀 더 수월하다. 월마트 등 미국 전역에 설치되어 있는 ‘이코에이티엠’(ecoATM)으로 사용하지 않는 전자 기기를 쉽고 간편하게 판매할 수 있다. 이코에이티엠 기계가 당신의 중고기기에 대한 가격을 책정해주고 판매를 동의한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거래가 가능하다. 운이 좋다면 심하게 손상된 전자제품도 판매할 수 있으니 방문을 고려해 보자. 이 외에도 전자기기의 재활용 판매도 전자폐기물을 줄 일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미국 내 최대 전자제품 상거래인 베스트바이에서 구매 시기와 장소를 불문하고 모든 종류의 전자기기를 재활용 판매 할 수 있다.
■전자기기 속 데이터 정리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사용하는 전자기기에 설치된 수많은 앱을 그저 방치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자료 분석 전문 회사인 ‘앱 애니’(App Annie)는 한 사람의 스마트폰에 평균적으로 설치된 어플리케이션의 수가 약 90개 정도 되지만 사용자가 정작 하루 동안 사용하는 앱의 수는 9개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스크린에 넘쳐나는 앱들은 어떻게 정리할까?
아이폰 사용자라면 ‘일반 설정’(general setting)의 ‘아이폰 스토리지’(iPhone Storage)를 통해 많은 저장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앱의 목록과 앱의 마지막 사용 날짜를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기를 사용한다면, 구글의 ‘파일’(Files) 앱을 통해 한 번도 사용한 적 없거나 지난 3개월에서 6개월간 사용하지 않았던 앱들을 확인할 수 있다.
확인을 완료했다면 사용하지 않는 앱들은 과감히 지워버리자!
페이스북 메신저 앱과 같이 다목적 기능이 있어 자주 사용하는 앱들을 전자기기의 첫 번째 홈 스크린 화면으로 모아 두자. 자주 사용하지 않거나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앱들과 구분이 될 것이다. 필요의 유무에 따라 쓸모없는 앱들을 지워버리면 당신의 홈 스크린 화면이 깨끗해질 것이다.
■엉켜 있는 코드 정리하기
여기저기 엉켜있거나 널브러져 있는 전원 케이블이야말로 집안의 ‘어수선함’을 일으키는 장본인이라 할 수 있겠다. 문제는 전자기기의 종류나 사용 목적에 따라 사용되는 전선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여러 종류의 전선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모든 선들이 하나로 엉켜 버릴 수 있으며 나중에는 구분조차 힘들 수 있으니 이와 같은 불편함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라벨을 붙여 구분해 놓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트위스티에마그(TwistieMag)와 같이 자석으로 된 고무 밴드를 사용하여 케이블과 코드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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