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한인회‘커뮤니티 법률 데이’ 11일 개최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김경자 이사장(아랫준 왼쪽부터), 김종대 OC한인회 회장, 이승우 한인커뮤니티변호사협회 회장, 캐롤라인 정 한인커뮤니티변호사협회 차기 회장. 윗줄 왼쪽 3번째부터 웨이드 편 OCKABA 회장, 피터 노 세계한인법률가 회장이 인터뷰 후 한자리에 모여 사진을 찍었다.
OC 한인회(회장 김종대)는 오는 11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한인회관(9876 W Garden Grove)에서 OCKABA(OC 한미변호사협회, 회장 웨이드 편), IAKL(세계한인법률가회, 회장 피터 노), KCLA(한인커뮤니티변호사협회, 회장 이승우)와 공동으로 ‘OC 커뮤니티 법률 데이’를 무료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40여 명의 한인 변호사가 참석해 이민법, 가정법, 상법, 부동산 관련 한국법, 개인상해법 등에 대해 전반적인 법률 자문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전반적인 법률 관련 문제 소개 및 질의응답을 약 40분 가량 가질 예정이다. 세미나가 끝난 뒤 이어질 10분 가량 세부 법률 분야 상담 체크인 후 본격적인 개인 상담이 진행된다.
주최측은 이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사전 전화 예약 및 현장 번호표 발부를 계획하고 있다. 번호표를 수령한 상담 의뢰인은 1부 및 2부 세미나 중 자신의 번호가 호명될 경우 준비된 개인 상담 부스로 이동해 상담을 진행한다. 현장 방문 예약도 가능하나 사전 전화 예약자를 우선으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웨이드 편 OCKABA 회장은 “한인 1.5세 변호사로써 부모님 같은 1세 한인들이 다음 세대의 번성을 위해 일궈놓으신 노력을 돌려주고 싶다”며 “한미변호사협회에서는 가정법, 이민법, 금융법 및 한-미 비즈니스 관계에 대한 자문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수 민족과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차별문제 해결과 올바른 권리 문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터 노 세계한인법률가 회장은 “30여년전에 설립된 우리 단체는 2018년 대한민국 외교부와 ‘재외국민보호 및 법률서비스를 위한’ 업무협력약정(MOU)를 맺었으며 현재 독일, 영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세계 각지에 지부를 두고 500명이 넘는 변호사들과 함께 지역 한인들의 권익을 위해 힘쓰고 있다”라며 “한인들의 비즈니스 및 인종적 차별문제 관련된 법률 자문을 주로 하겠다”라고 전했다.
매주 화요일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하며 오랜 시간 커뮤니티에 봉사해온 이승우 한인커뮤니티변호사 협회 회장은 “웨이드 변 변호사가 제안한 이번 행사가 우리 단체에서 진행해온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취지가 맞아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한인 1세 변호사로써 ‘한국적 정서’로 의뢰인들의 상황을 이해하고 이민법, 가정법, 및 부동산 관련 소유권, 양도소득세, 상속 및 증여 등에 관해 상담하겠다”고 강조했다.
OC한인회와 협력해 매주 토요일 법률상담을 진행해온 캐롤라인 정 한인커뮤니티변호사협회 차기 회장은 “그 동안 한인들을 위해 상담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다짐에 이어 “가주 내 변호사들과 연합해 이번 행사와 같은 좋은 취지의 행사를 많이 계획하겠다”라고 말하고 오는 11일에는 가정법과 관련해 재산분양, 이혼 절차 및 친인척에게 생활비 청구 등과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김종대 OC한인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새OC한인회관 개관 기념 및 법률적 문제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는 동포들을 위해 준비했으며 OC한인회는 많은 한인들이 이번 행사에서 최대한의 법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개인부스 마련 및 세미나실 제공 등 전폭적인 지지를 할 것”이라는 말과 함께 “이날 상담의뢰인이 많이 모일 시에는 OC노인회 사무실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714)530-4810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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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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