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사진)이 현재 공석인 어바인 시의원 후보에 등록했다.
어바인 시가 지난 3일 마감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을 포함해 31명이 신청서를 제출해 한 자리를 놓고 심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시의회는 오는 14일(화) 정오 시청(1 Civic Center Plaza) 회의실에서 이들에 대한 인터뷰를 실시한 후 당일 또는 오는 28일 1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 날 정기 미팅은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은 “그동안 별로 생각이 없었는데 여기저기 커뮤니티에서 권유를 했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다시 시로 돌아와야 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있어서 이번에 등록을 했다”라며 “어바인 시에서는 인지도가 높지만 시의원 3명의 지지를 얻어야 하는 만큼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바인 시의회는 향후 시의원들의 의견 불일치로 새로운 시의원을 선출하지 못할 경우에는 반드시 보궐 선거를 실시해야 한다. 각 시의원은 자신들이 원하는 후보 4명까지 인터뷰할 수 있으며, 1-3명의 최종 후보를 선출해서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출된 시의원은 도날드 와그너 전 어바인 시장이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로 당선되면서 공석이 된 시장 자리를 크리스티나 셰 의원이 계승하면서 남은 임기 2년을 채우게 된다.
한편 일부 어바인 주민들이 추진한 시의원 선출을 위한 보궐 선거 실시 탄원서는 마감일인 지난 3일까지 제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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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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