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가정상담소 이사들과 기금모금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이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대표적인 한인 비영리 기관인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는 지난 4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20분까지 놀웍에 위치한 더블 트리 바이 힐튼 호텔에서 200여 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9주년 한미가정상담소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서 수잔 최 이사장은 “한미가정상담소는 앞으로 보다 혁신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운영을 통해 새로운 운영체계를 준비하며 도입하고 있다”라며 “한미가정상담소의 무궁무진한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 사랑 정성으로 항상 도움을 주고 있는 이사들과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노벨상 후보로 거론된 우주 명상학자 미나스 카파토스 컴퓨터 물리학 박사(채프만 대학교 교수). 오렌지카운티 수피리어 코트의 살바도르 사미에토 판사, 최석호 가주하원의원, 스티브 고 박사 등과 최근 연방하원의원 출마를 선언한 미셀 박 스틸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연방하원의원 재 도전을 선언한 영 김 전 가주하원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기념식에서 한미가정상담소는 ‘베델 의사 협회’의 권영조 박사와 영 김 전 가주하원의원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김 씨는 자신이 한미가정상담소 이사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푸드 체인점‘픽 업 스틱’(Pick Up Stix)의 창업자이자 중국계 백만장자인 찰리 장의 부인인 링 장 씨에게 ‘커뮤니티 봉사상’을 수여했다.
링 장 씨는 “남편에게 수여하는 커뮤니티 봉사상인줄 알았는데 내가 받게 되어서 너무나 당혹 스럽다”라며 “이민 가정에 도움을 주고 있는 한미 가정상담소에서 필요하면 돕겠다”라고 말하고 한미가정상담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 외에 한미가정상담소의 유동숙 소장은 고태형, 캐티 이 학생에게 대통령 봉사상을 수여했다. 또한 성 장(피아노), 원선 키엠(첼로) 씨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한편, 한미가정상담소는 ▲가정 폭력, 부부갈등, 육아 문제 등의 가정 상담 ▲마약-도박 근절을 위한 중독 상담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기 위한 분노 조절 클래스 ▲청소년 진로 계획에 도움을 주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노년층을 위한 컴퓨터-스마트폰 강의 ▲불안장애 및 치매 예방 관련 메디컬 세미나 ▲건전한 취미활동 제공을 위한 사진반 ▲글샘터(글짓기반) 클래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714) 892-9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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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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