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이 노후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환할 때 ‘베이지역대기관리청(Bay Area Air Quality Management District)’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대기관리청이 시행하는 ‘모두를 위한 청정 차량(Clean Vehicles for All)’이란 프로그램의 수혜 가정은 전기 차량이나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입시 5,000-9,500달러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 지원금 중 2,500-4,500달러는 베이지역 22개 공공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클리퍼카드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확보된 425만달러는 1996년이나 그 이전에 구입한 차량을 바꿀 때 지원되며 대기관리청이 지정한 베이지역의 76개 집코드(Zip Code) 구역에 한정된다. 프로그램 수혜자는 연방 빈곤기준치의 400%로 1인 가정은 4만9,960달러 이하, 4인 가정은 10만3,000달러 이하여야 한다.
이 프로그램 신청시 소득증명서, 거주지 증명서, 차량등록증을 제출해야 하며 W-9 연방 세금보고서도 기록해야 한다. 이는 이 지원금이 세금납부 소득으로 간주된다는 뜻이다. 따라서 신청자는 이 금액이 다른 복지혜택을 신청할 때 소득으로 간주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친환경 차량을 구입할 때 받는 연방 세액공제와 캘리포니아주의 청정차량 리베이트 프로젝트(Clean Vehicle Rebate Project)에 따른 리베이트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대기관리청은 폭스바겐 합의금이 확보되면 프로그램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배기가스 관련하여 소비자들을 속인 것에 대한 소송 합의금으로 수십억 달러를 내기로 연방환경청과 합의한 바 있다. 이번 기금은 ‘캘리포니아 기후 투자기금(California Climate Investments)’에서 지원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www.baaqmd.gov/cleancarsforal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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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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