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몬트 고등생 음주운전차 치여 사망
▶ 리치몬드서 3차례 총격 4명 사망
프리몬트 고등생이 11일 밤 음주운전자의 차에 치여 사망했다.
가주고속도로경찰대(CHP)에 따르면 워싱턴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아르만도 카날레스(16)가 11일 오전 2시경 17번 하이웨이 남행선에서 반대방향으로 주행하던 음주운전자 애슐리 마리 올리버(28, 산호세)의 차에 치여 숨졌다. 당시 카날레스는 친구 4명과 바다에 가던 중이었으며 도요타 코롤라 차량 뒷좌석 왼쪽에 앉아있었다. 친구 4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CHP는 사고 직전 올리버의 차량을 목격했으나 초기대응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올리버는 다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으며 음주운전 및 차량 과실치사 혐의로 산타클라라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리치몬드에서는 12일 밤 90분동안 3차례 총격이 발생해 4명이 부상당했다. 리치몬드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경 에스몬드 애비뉴 2500블락에서 첫번째 총격이 발생해 2명이 부상당했다. 얼마 지나지 않은 오후 10시 30분경 두 번째 총격이 1번가와 네빈 애비뉴에서 발생했으며 마지막 총격은 한 시간 지난 11시 30분경 포트레오 애비뉴 4600블락에서 발생했다.
당국은 포트레오 스트릿 아파트에서 총탄 구멍 수십여곳이 발견됐으며 피해자가 머리에 총을 맞았다고 말했다. 한 이웃은 흰색 링컨 차량 조수석에서 한 남성이 나와 아파트 쪽으로 뛰어갔으며 잠시 후 총성이 들렸다고 증언했다. 부상자 4명은 모두 병원에 이송됐으며 세 총격사건은 서로 연관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용의자들을 수색중이다.
같은날 아침 쿠퍼티노에서 대형 나뭇가지가 떨어져 주택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산타클라라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12일 오전 1시 40분경 쿠퍼티노 뉴섬 레인에 위치한 주택에 대형 나뭇가지가 떨어져 주택 일부가 파괴됐다. 떨어진 나뭇가지는 지름 10피트 가량의 대형 나무 절반 사이즈로 50피트 길이었다고 당국은 밝혔다. 당시 집안에 집주인과 아이들이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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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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