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한인 변호사 협회 재단 ‘커뮤티니 법의 날’행사 성황

OC 한인변호사 협회 재단 소속 변호사들과 한인회 임원들이‘커뮤니티 법의 날’ 행사를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가든그로브 코리아타운에 위치해 있는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새 한인회관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무료 법률 서비스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는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새 한인회관에서 OC 한인변호사 협회 재단(회장 웨이드 변), 세계한인법률가회(회장 피터 노), 한인커뮤니티변호사협회(회장 이승우)와 공동으로 ‘OC 커뮤니티 법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3개 한인 법률 단체 법조인 40명 여명이 참가해 상담했다. 특히 이 행사에서는 기존에 여러 가지 법률 문제에 대해서 토픽을 정해 놓고 변호사들이 세미나를 갖는 형태에서 벗어나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 분야별로 개별 상담을 했다.
이 번 행사에 진행된 상담은 이민법, 가정법, 상법, 한국법, 부동산법, 상속법, 개인상해 관련 법 등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이루어졌다. 변호사 상담을 한 신모 씨는 “일했던 종업원이 노동법 위반이라면서 노동청에 고발을 해서 상담을 위해 찾았다”라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법적인 절차를 알고 간다”라고 말했다.
김종대 한인회장은 “이 행사에 앞서 간단한 인사말만 하고 바로 개인 상담으로 들어갔다”라며 “한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새 한인회관에서 이 같은 법률 행사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 ”이라고 밝혔다.
이 번 행사를 주최한 한인변호사 협회 재단의 웨이드 변 회장은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서 너무나 좋다”라며 “한인 변호사들은 커뮤니티를 위해서 봉사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고 우리 변호사들에게도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세계한인법률가회의 피터 노 회장은 “이 모임은 세계와 한국, 한인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법 문제에 대해서 취급을 하고 있다”라며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서 봉사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OC 한인변호사 협회 재단은 무료 법률 상담을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소득에 상관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상법에서부터 형사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한인 전문 변호사들이 나와서 법률적인 궁금한 사항들을 1대1 개인 상담으로 답변을 해주고 있다.특히 이 프로그램은 영어로 언어 소통이 힘든 한인들을 위해서 통역서비스 또는 한국어를 할 수 있는 변호사들과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의 OC 한인회 (714) 53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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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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