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 주최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대회 시상식이 11일 산호세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열렸다. 그림그리기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트로피를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사진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회장 황희연)가 4일 열린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을 뽐낸 학생들을 수상하는 시상식을 11일 가졌다.
산호세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황희연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맑고 예쁜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수상하게 된 학생들을 축하한다”며 “오늘 상이 더 큰 미래를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며 수상하지 못한 친구들도 내년에 재도전해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창숙 SF교육원장은 “협의회의 뛰어난 협업으로 지난주 열린 대회가 유연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대회를 통해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올바른 가치관을 지닌 인재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백일장 수상자 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김진덕정경식재단 김한일 대표와 김순란 이사장, 박은주 새싹문학회장, 박희례 신사임당재단 회장, 강준수 서울대학교 북가주 총동창회 이사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수상을 축하했다.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진진이(가나다) 학생은 “최근 가족여행으로 멕시코 칸쿤을 다녀온 모습을 그렸다”면서 “가족을 생각할 때마다 기쁘고 행복해 가족여행을 주제로 골랐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뉴비전학교의 정의공보팀과 우창숙 SF교육원장(왼쪽), 황희연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장.
프로젝트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뉴비전학교의 정의공보팀(김조슈아, 이동헌, 임주헌)은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이 속했던 단체에서 독립운동을 위해 발간한 기관지 이름을 따 팀명을 지었다”며 “다른 팀보다 한 주 늦게 준비를 시작했으나 팀워크가 좋았고 역할 분담을 잘해 즐겁게 참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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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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