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에 이번 주말까지 폭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돼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기상청은 이번주 베이지역에 1인치가량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관측했다. 노스베이와 산타크루즈 산지는 오늘(16일)까지 2-3인치의 강수량이 예상됐으며 일부 지역에는 시속 40마일의 돌풍이 불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태평양을 타고 온 수증기전선 ‘대기의 강’이 오늘과 18일(토) 두 차례 더 찾아오기 때문이다
당국은 막대한 홍수피해를 몰고 왔던 지난 2월 기상패턴과 비슷하다며 17일(금) 오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다음날인 18일(토)부터 이틀간 또다시 폭우가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음주인 20일(월) 흐리다가 21일(화), 22일(수)에도 더 많은 양의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당국은 폭우로 나무가 쓰러지고 전력이 차단될 우려가 있다면서 대비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에라 네바다 지역에도 눈소식이 예보됐다. 기상청은 해발 7,000피트 이상 지역에 폭설경보가 발효됐지만 평지지역은 적설량이 높지 않다고 밝혔다.
UC샌디에고 서부기상센터 마티 랄프 디렉터는 ‘대기의 강’ 현상은 보통 겨울에 찾아오나 가끔 5월까지 이어지기도 한다고 머큐리뉴스를 통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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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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