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바인 고교생 구성 K4K 콘서트, 데니스 김 악장 출연

베트남 고아원 돕기 자선 음악회를 가진 비 영리 고교생 음악 단체 ‘K4K’ 회원들.
“공연 수익금 전액 악기 구입해 베트남 고아원에 기부합니다”
어바인에 있는 고교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는 비 영리 단체인 ‘K4K‘(Koncerts for Kause, 회장 크리스 채)는 지난 10일 오후 5-7시까지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유니버시티 고등학교디어터에서 베트남 고아원을 돕는 자선 음악회를 가졌다.
이 날 음악회에서 회원들은 자신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기타, 드럼, 색소폰, 성악 등을 연주했다. 크리스 채 회장(유니버시티 고교 11학년)은 “베트남에 있는 고아들에게 악기를 사주기 위해서 마련한 연주회이었다”라며 “이 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고펀드미(GoFundMe)를 통해서 도네이션도 할 수 있다”라고 밝히고 한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 단체의 회원들은 올해 7월 의료 자선 단체인 ‘TongueOut’ (회장 덩 트린 http://tongueout.org/) 팀과 함께 베트남 고아원을 직접 방문해 연주회도 갖고 기금모금을 통해서 마련한 악기들도 기부할 예정이다.
이 의료 자선 단체는 베트남 전 당시 5살의 나이에 부모와 함께 탈출해 샌타애나에 와서 성장해 의사가 된 덩 트린 회장이 세운 것으로 베트남에 의료 봉사를 해오고 있다. 이 단체는 이 번에 ‘K4K’와 공동으로 베트남 고아원 돕기에 나섰다.
지난 2014년 음악을 통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창단된 ‘K4K’는 어바인에 있는 고등학생들에 의해 운영되는 비영리 단체이다. https://www.koncerts4kause.org/
한편 비 영리 단체인 ‘K4K‘가 마련한 이번 연주회에는 퍼시픽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첫 한인 악당 데니스 김씨가 특별 출연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연주도 했다. 김씨는 아내 첼리스트 한수진씨, 퍼시픽심포니 비올라 부수석 조슈아 뉴버거씨와 합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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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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