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SUEB 졸업식 잇따라 취소ㆍ연기
▶ 콩코드 전봇대 들이받아 한 명 사망
주말 내 계속된 폭우로 칼스테이트 졸업식이 잇따라 연기됐다.
CBS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 예정이었던 칼스테이트 이스트베이 졸업식이 악천후로 7시간 늦춰졌다. 전날 예정이었던 콩코드 캠퍼스 졸업식 역시 폭우로 취소돼 일부 학생들이 19일 이스트베이와 함께 식을 치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많은 학생 가족들이 계획했던 식후 행사를 조정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졸업생 케이티 왈져는 “아버지는 중부에서, 언니는 시애틀에서 왔다”며 “온가족이 바베큐파티를 계획했으나 졸업식이 연기되는 바람에 일정이 꼬였다”고 말했다.
칼스테이트 이스트베이는 지난 가을 쿼터제를 학기제로 바꿈에 따라 올해 처음 5월에 졸업식을 열었다.
콩코드에서는 한 여성이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 전봇대를 들이받아 숨졌다.
경찰당국에 따르면 탈리아 몬타네즈(18)가 19일 오전 12시 40분경 콩코드 커커패스 로드에서 주행중 방향을 잃어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몬타네즈는 현장에서 숨졌으며 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커커패스 로드는 굴곡지고 갓길이 없어 2015년 이래로 6명이 이곳에서 차 사고로 숨졌다. 지난해에는 한 가족이 탄 SUV차량이 방향을 잃고 제방으로 떨어져 5세 남아가 사망했다. 콘트라 코스타 카운티는 지난주 커커패스 로드 개선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로너트 파크 연못에 빠진 차량에서 여성 한 명과 아동 두 명이 무사히 구출됐다.
로너트파크 공공안전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8시 50분경 여성 한 명(59)과 그의 손주 두 명(3,7)이 브리짓 드라이브 라스 카시타스 모빌 홈 파크 연못에 빠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해안으로부터 15피트 가량 떨어진 곳에서 이들이 타고있던 2018 지프 그랜드 체로키 차량이 지붕까지 잠겨있던 상태였다고 밝혔다. 당국은 전원을 무사히 구출했다.
운전자 여성은 연못 위치를 착각해 리오비스타 레인에서 좌회전을 하다가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음주운전 정황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당국은 주 차량국(DMV)에 운전자 여성의 운전 기록 등을 요청한 상태다. 로너트 파크 관리당국은 차량으로부터 유해물질이 연못에 남았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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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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