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패스트푸드 체인점들 사이에서 2주 단위 임금 지급의 전통 방식이 깨지고 있다. 인력난 속에서 저임금 직원들을 붙잡기 위한 고육책으로 풀이되고 있다.
18일 블룸버그는 ‘처치스 치킨’(Church‘s Chicken), ’피자헛‘(Pizza Hut), ’체커스‘(Checkers) 등 패스트푸드 체인점을 중심으로 일당제와 익일제 방식으로 임금 지급 방식을 변경하는 업체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주로 주방 요리사와 캐시어 등 저임금 직원들에게 적용되는 새로운 임금 지급 방식은 저임금 직원의 퇴직을 막고 직원 충원을 용이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처치스 치킨은 다음달부터 8개 체인점을 대상으로 1일 급여의 반은 당일 지급하고 나머지 반은 다음날 지급하는 새로운 임금 지급 방식을 시험 도입해 실시한다. 50%의 임금 지급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를 조사해 전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처치스 치킨은 ’인스턴트 파이낸셜‘이란 임금가불회사와 협력해 직원들의 임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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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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