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한인회-거제시, 양해각서 체결
▶ 롯데 플라자서 26일까지 판촉행사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과 변광용 거제시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백성옥)와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3일 콜럼비아 소재 한인회관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백성옥 회장과 변광용 시장은 ‘거제시 우수농수산식품의 미주지역 수출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키로 한다”는 내용의 각서를 서로 교환했다.
변 시장은 “LA에 이어진 이번 미주방문에 협약 체결을 환영해 준 한인회에 감사하다”며 “친환경 청정해역으로 알려진 거제시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미주를 비롯 전세계 수출 확장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회장은 “메릴랜드와 경남은 1991년 자매결연을 체결, 내년이면 30주년을 맞는다”며 “1972년 창설돼 47년의 역사를 가진 메릴랜드한인회는 경남 거제시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잘 홍보해 수출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거제시 및 경남무역 관계자들과 LA 경상남도사무소 박정현 소장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이에 앞서 거제시와 경남무역은 이날 엘리콧시티 롯데플라자에서 ‘2019 거제시 농수산식품 홍보판촉전’ 개막식을 가졌다. 26일(일)까지 이어지는 판촉행사에는 건미역, 쥐포, 광어 및 우럭회, 고등어, 꽁치, 굴, 액젓 등 다양한 농수산물 시식회가 열리고 할인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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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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