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지게의 박영규 대표(왼쪽부터), 자치회의 허근배 부회장, 서명룡 회장.
평생공부공동체 재미지게(공동대표 김상의, 박영규)는 지역주민들의 토론문화 정착과 참여의식 고취를 위해 다양한 토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30분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강의실(9562 Garden Grove Blvd. #D)에서 진행되는 재미지게 토론회는 매월 첫주는 영화, 둘째주는 시사문제나 행복론 등 일반적인 주제, 셋째주는 독서토론으로 진행된다. 토론할 영화나 책, 주제를 한달 전에 알려 참석자들이 준비하도록 하며 영화나 책, 주제의 선정도 회원들의 토론에 의해 결정된다.
서명룡 자치 회장은 “재미지게 자유토론공부방으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을 지난 한 달동안 진행해 본 결과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다”라며 “토론을 통해 생각의 정리와 표현전달 능력이 향상된 것은 물론 다른 사람들의 의견과 지식을 습득할 수 좋은 기회였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중론이었다”고 소개했다.
6월 프로그램은 ▲영화토론(7일)-장애를 지닌 현대 멕시코의 대표적인 여류화가 프리다 칼로의 전기영화 ‘프리다’(Frida) ▲일반토론(14일)-‘성공적인 은퇴생활’ ▲독서토론(21일)-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 등에 대해 토론한다.
한편 재미지게는 6월에 새로운 강좌도 개설했다. 주제는 ‘인류학적 관점에서 보는 종교’이며 인간은 왜 종교를 가지는가?, 원시종교는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떻게 발전돼 왔나?, 동서양종교의 같은 점과 다른 점 등을 함께 공부하게 된다. 강사는 남가주지역의 대표적인 종교이론가로 손꼽히는 이원익씨가 맡는다. 종교 강좌는 매월 넷째주 금요일 오후 12시30분에 열리며 오는 28일 열릴 첫 강좌에서는 ‘한국의 샤머니즘과 민족종교’에 대해 강의한다.
재미지게는 오는 6월3일(월) 오후 12시30분에 유봉주씨를 이야기 손님으로 초청해 산티아고 여행기를 듣는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는 심리학 전문가 장철호 박사가 진행하는 ‘정신분석에로의 초대-프로이드와의 대화’가 열리고 있으며 금요일 오전 10시에는 전 언론인 박영규씨와 함께하는 ‘고사성어로 이해하는 중국사’ 수업을 계속하고 있다. 또 40년 경력의 서예가 이농 황태선 선생이 지도하는 붓글씨 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에 열린다.
연락 서명룡 (714)329-4698, 박영규 (714)757-9771 carpediem01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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